오늘 국회에서 윤관석,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돼 있습니다.
2년 전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후보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입니다.
21대 국회 들어선 각각 7번째와 8번째 체포동의안입니다.
정정순 의원이 이번 국회 처음이었고, 정찬민 의원까지 줄줄이 가결됐습니다.
'방탄 벗기'에 제동이 걸린 건 지난해 12월이었습니다.
당시엔 한동훈 장관이 민주당 의원들을 자극했을 거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.
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(지난해 12월) "노웅래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. 구체적인 청탁을 주고받은 뒤 돈을 받으면서 '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,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' 라고 말하는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,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되어 있습니다.]
이재명 대표 때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.
어떤 의원이 투표지에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옮겨놨는데
그것 때문에 과정이 복잡해졌고 개표에만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.
[김진표 / 국회의장: (지난 2월) 제가 보기에 한 표는 부로 보는 게 맞고, 한 표는 제가 볼 때는 도저히 가부란에 쓰이지 않았다는 건 무효로 봐야 되기 때문에….]
투표결과는 이랬습니다.
논란이 됐던 두 표가 어느 쪽이든 가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.
그런데도 본회의장에서 큰소리가 오갔던 건 한 표 한 표에 정치적 의미가 있고 또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.
오늘 투표 역시 두 의원의 운명을 가르는 건 아닙니다.
여러 차례 설명해 드렸지만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는 건 당장 체포한다는 게 아니라 일반 시민처럼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다는 걸 의미합니다.
다만 의원들이 던지는 한 표 한 표가 민주당을 향한 여론을 가를 수는 있습니다.
YTN 김영수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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